장병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육군 특수전학교 방문
장병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육군 특수전학교 방문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6.02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복 및 장구류, 고공침투 장비 확인하고 일부 직접 체험
민간위탁 중인 병영식당 방문 “군급식 발전, 직접 확인해 뿌듯”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이 2일 육군 특수전학교를 방문했다.

모니터링단은 육군 특전사에 보급하는 피복 및 장구류와 해상·고공침투 장비, 드론·화기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고 특수부대와 일반 부대원의 보급품과 장비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고공강하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며 특전사의 고공침투 임무를 간접체험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2일 육군 특수전학교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을 확인하고 있다.

이어 단원들은 병영식당을 찾아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을 확인했다. 육군 특수전학교 급식은 민간업체가 식단 작성부터 조리와 배식까지 운영 전반을 맡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니터링단원들은 병영식당 취사장 위생상태와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하는 등 장병 가족의 눈높이에서 장병급식을 체험하고 확인했다. 이미정 단원은 “실제로 제공되는 급식의 수준을 보니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 같다”며 “세계 최강의 특전사 전투력은 이곳 병영식당에서 나온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단원들은 특전부사관 54기 임관식을 참관하며 새로운 특전용사들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니터링단은 해·공군과 해병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급식·피복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과 의견을 청취해 국방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