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아, 반가워” 어린이 원예체험 재개
“식물아, 반가워” 어린이 원예체험 재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6.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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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원, 만 6~10세 대상 원예체험 매주 1회 진행
식물관리 이론과 분갈이 실습 … 온실도 방문 가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이하 원예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어린이 대상 원예체험’을 6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원예체험은 어린이들이 식물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연을 탐구하는 등 관심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식물을 관리할 것인지 고민하게 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원예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모습.
원예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모습.

프로그램은 만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예원 홍보관(전북 완주)에서 매주 수요일 1회(1일 1조)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식물을 재배하는 환경과 관리법에 대한 간단한 이론교육을 받고, 반려 식물 분갈이 실습도 한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홍보관 온실에서 ▲원예원이 육성한 감귤·선인장 품종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실내 공기를 맑게 하는 공기정화식물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원예원 누리집(www.nihhs.go.kr → 기관소개 → 견학‧체험활동 신청)’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063-238-64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16년부터 진행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2020년)되기 전까지 한 해 평균 약 8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지원 원예원장은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원예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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