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서울시의원,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 발의
박성연 서울시의원,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 발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6.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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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체계적 실시환경 마련
서울시장의 책임 부여 및 예산 추가지원 가능여부 등 반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 10명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제공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과 최근 고물가 속에서 대학생의 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학교가 식비의 대부분을 부담해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박성연 서울시의원

조례안은 서울시장이 아침밥을 지원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는 한편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아침밥 지원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대학교가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식대나 인건비, 홍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반영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28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병민 최고위원과 함께 경희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5월 16일에는 김병민 최고의원과 서울 세종대학교를 방문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광진구는 세종대, 건국대, 장신대 등 대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이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며 “조례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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