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학회, 영양소섭취기준 수립을 위한 워크숍 열어
한국영양학회, 영양소섭취기준 수립을 위한 워크숍 열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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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체계적 문헌평가 질 평가도구 및 분석 틀’ 등 연이어 발제
134명 제·개정위원(임기 30개월) 위촉, 오는 2025년에 연구결과 공개 예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영양학회(회장 한성림, 이하 영양학회)가 지난 14일 서울대 최병오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사업인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연구책임자인 상명대 황지윤 교수가 직접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 연구 개요 및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배재대 김정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문헌평가 사례’에 대해 보고했다.

한국영양학회가 지난 14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영양학회가 지난 14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영양학, 의학, 치의학, 체육학, 보건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 및 영양사, 식품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총 134명의 제·개정위원(임기 30개월)이 위촉됐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위해 총 40종(에너지 및 다량영양소, 비타민, 무기질)의 영양소에 대해 개정 필요성을 모두 검토할 예정이며 특히 제정 검토가 필요한 영양소 1종(콜린)과 40종의 영양소의 개정을 검토하면서 특히 집중 개정 검토가 필요한 영양소로 당류와 콜레스테롤을 선정했다.

제·개정위원들은 2023년부터 대상 영양소별로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 자료와 식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수집하고 체위 기준 및 연령 구간을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영양소 섭취기준 기준치(안)을 제시하고 2025년에는 공청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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