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및 방사능 안전관리와 규제개혁 등 추진 논의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지난 20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를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국민 불안감 해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설명 ▲규제개혁 100대 과제와 2.0 과제 추진현황 공유 ▲소비자단체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앞서 식약처는 매년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미래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한 '소비자와 동행하는 정부,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한 부당광고를 소비자가 직접 모니터링하고, 위반사항은 업체에 개선 요청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자율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