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안전정책,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다
식의약 안전정책,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23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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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3개 소비자단체 대표 초청 소통간담회 개최
수산물 및 방사능 안전관리와 규제개혁 등 추진 논의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지난 20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를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등이 함께 참석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오유경 식약처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이번 간담회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국민 불안감 해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설명 ▲규제개혁 100대 과제와 2.0 과제 추진현황 공유 ▲소비자단체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앞서 식약처는 매년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미래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한 '소비자와 동행하는 정부,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한 부당광고를 소비자가 직접 모니터링하고, 위반사항은 업체에 개선 요청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자율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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