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선결과제, 해법 찾는다
유‧보통합 선결과제, 해법 찾는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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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이태규 의원, '표준교육비(유아·보육) 산정 제고' 토론회 개최
'표준유아교육비 개념 재정립·개선 방향' 주제로 22일 국회에서 열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성공적인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을 위한 선결과제로 표준교육비 산정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보통합에 대한 각계 의견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준비되고 있어 관련 학계와 단체 등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유기홍(더불어민주당)·이태규 국회의원(국민이 힘)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며,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 이하 한유총)가 주관하는 '표준교육비(유아·보육) 산정 제고' 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법조계, 학부모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표준교육비(유아‧보육) 산정 제고' 국회토론회 포스터.
'표준교육비(유아‧보육) 산정 제고' 국회토론회 포스터.

'표준유아교육비 개념 재정립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준비되는 토론회는 엄문영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패널 5인과 현장 패널 3인이 참가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정과제로 채택돼 추진되는 유보통합의 최우선 선결과제인 재정문제를 중심으로 표준교육비 산정에 대한 각 계의 의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장명림 박사(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정호 교수(국가교육위원회)와 박석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이해림 변호사(법무법인 동인), 주종한 장학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이승현 과장(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은 전문가패널로, 엄세나 원장(석촌유치원), 이재원 원장(향기로운어린이집), 조승현 대표(새싹부모회 공동대표)는 현장패널로 토론에 참석한다. 

유기홍 의원은 "영·유아 한 명을 교육·보육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 비용인 표준교육비 인상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국회, 관련 단체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 재원 대책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애순 한유총 이사장은 "이번 유보통합 토론회를 통해 표준유아교육비에 대해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현실성을 감안한 신뢰성과 타당성이 확보된 올바른 표준유아교육비가 산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보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조경태(국민의힘)·안민석(더불어민주당)·서동용(더불어민주당)·정경희(국민의힘)·이인선(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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