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생산자·소비자, ‘상생의 길’ 모색한다
농업 생산자·소비자, ‘상생의 길’ 모색한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30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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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소비자‧농업 단체 초청 현장 간담회 열어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여러 정책 등 설명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9년 만에 농축산 분야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소비와 생산 상호간 상생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경기 평택시 미듬영농조합에서 장관 주재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황근 장관이 농업 분야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이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9개 소비자단체와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9개 농업인단체가 참석해 상생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농산물 수급 관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산 확대를 통한 정부의 농업 지원 의지를 언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황근 장관은 "소비자 없는 생산은 없고, 생산자 없는 소비는 존재할 수 없듯이 소비자와 생산자는 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소비자는 생산구조에 대한 이해로,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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