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축장 97% 안전관리인증 '적합'
전국 도축장 97% 안전관리인증 '적합'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2.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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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축장·집유장 대상 HACCP 평가 결과 발표
도축장 130개소 중 126개소와 집유장 56개소 모두 적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을 조사·평가하고, 총 186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한 조사·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조사·평가 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올해는 도축장 130개소 중 126개소(97%) 적합, 집유장 56개소 모두 적합으로 평가되며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 4개소는 보완 후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는 조사·평가 결과를 기초로 우수 작업장 10개소, 지자체 2개소를 선정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포유류 도축장 최우수상에 도드람에프엠씨, 우수상에 제주양돈농협, ㈜민속엘피씨, ㈜팜스토리 한냉 ▲가금류 도축장 최우수상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솔, 우수상에 ㈜참프레, ㈜사조원, ㈜동우팜투테이블 ▲집유장 최우수상에 남양유업㈜ 세종공장, 우수상에 매일유업㈜ 청양공장 ▲지자체 최우수상은 경상남도, 우수상은 전라남도가 수상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리 체계 내실화 등을 통해 생산단계부터의 위해 요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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