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재정 속 충남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
긴축 재정 속 충남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2.2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 2024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14% 인상
식품비 1764억·운영비 177억... 맛있고 건강한 급식 제공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2024학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년 대비 평균 14.3% 인상한다.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내년 지원단가는 학생 1인당 공립 유치원은 3220원(전년 대비 464원 인상), 초등학교 3300원(전년 대비 351원 인상), 중학교 3810원(전년 대비 235원 인상), 고등학교 4020원(전년 대비 212원 인상)이다.

무상급식비는 식품비 1764억 원과 운영비 177억으로 총예산은 1941억 원이며, 올해와 동일하게 충남교육청이 70.1%, 충남도와 시·군이 29.9% 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급식비 식품비 단가 인상은 내년도 악화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겼다고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계속 상승하는 물가 인상률에 발맞춰 안정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식 식품비를 현실화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