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공개
식약처,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공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2.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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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더치페이 등 36개 식품 유형 148개 품목 추가 공개
내년 1월부터 영업자 대상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서비스 오픈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27일 막걸리‧더치커피 등 36개 식품 유형 148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 공개했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해 제시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서 가장 유사한 품목을 선택하고, 해당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이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식약처 전경.
식약처 전경.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 8월 2일까지 51개 식품 유형의 550개 품목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에는 새롭게 추가된 탁주, 커피 등 15개 식품 유형 37개 품목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있는 200여 개 식품 유형에 대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순차적으로 설정·제공해오고 있다.

내년 1월 19일부터 영업자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식품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품의 특성(식품 유형, 포장방법, 보존·유통온도 등)에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확대·제공하겠다"며 "또한 소비자에게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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