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랩,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
누비랩,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1.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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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푸드스캐너로 환자 식판 스캔해 건강상태 기록 및 수집
지난해부터 7주간 실증기간 거쳐 정식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인공지능(A.I) 푸드스캐너 스타트업 '누비랩(대표 김대훈)'이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에 ‘입원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누비랩의 입원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은 A.I푸드스캐너로 각 환자들의 식판을 스캔해 개별 식사 섭취량과 영양소를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에 설치된 A.I푸드스캐너 설비 모습.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에 설치된 A.I푸드스캐너 설비 모습.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식단 기록을 위해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는데, A.I푸드스캐너를 활용하면 정확도 및 의료진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누비랩은 병원 측과 함께 지난해 총 7주간의 실증 기간을 거쳐 이번 정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알렉산드라 병원은 2028년까지 300여 개의 병상을 총 1400개로 확장할 계획이며, 모든 병상에 대한 누비랩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이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헬스케어의 핵심은 식습관 관리에 있다”며 “음식 데이터 전문성으로 초개인화 식습관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선·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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