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활용한 맞춤형 '급식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방학 활용한 맞춤형 '급식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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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월 초까지 총 9회 걸쳐 안전보건교육 진행
근무 특성에 따른 수강 어려움 해소 위해 방학기간 활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2월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도내 공·사립 학교 1000여 교에 근무하는 급식 종사자 3142명을 대상으로 '급식 종사자 겨울방학 중 정기 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규정상 급식 종사자 등 현업업무 종사자는 연간 24시간의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급식 종사자의 경우 학기 중에는 바쁜 급식업무 수행과 방학 중 비근무에 따라 안전보건교육 수강에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

경북교육청이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활용해 정기 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활용해 정기 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급식 종사자의 교육 수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 중 각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교육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구미·경주·안동 3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강사진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전문 강사 ▲경북교육청 안전관리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부 직원 등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Human error)가 전체 사고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보건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종별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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