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월 초까지 총 9회 걸쳐 안전보건교육 진행
근무 특성에 따른 수강 어려움 해소 위해 방학기간 활용
근무 특성에 따른 수강 어려움 해소 위해 방학기간 활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2월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도내 공·사립 학교 1000여 교에 근무하는 급식 종사자 3142명을 대상으로 '급식 종사자 겨울방학 중 정기 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규정상 급식 종사자 등 현업업무 종사자는 연간 24시간의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급식 종사자의 경우 학기 중에는 바쁜 급식업무 수행과 방학 중 비근무에 따라 안전보건교육 수강에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급식 종사자의 교육 수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 중 각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교육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구미·경주·안동 3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강사진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전문 강사 ▲경북교육청 안전관리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부 직원 등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Human error)가 전체 사고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보건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종별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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