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임연수어, 조림·튀김 등 조리법 다양해
'약방 감초' 같은 수산물 바지락, 국물요리에 탁월
'약방 감초' 같은 수산물 바지락, 국물요리에 탁월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가 3월 이달의 수산물로 임연수어와 바지락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인 임연수어는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봄철 살이 통통하게 찌고 기름이 올라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해진다.
니아신과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임연수어는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구워 먹으면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을 낸다.
바지락은 호미로 갯벌을 긁는 소리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흔한 조개지만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약방의 감초'와도 같은 수산물이다.
바지락은 여름철 산란기를 제외하고 거의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봄철 바지락이 크기가 가장 크고 맛이 좋다. 시원한 맛과 감칠맛이 많이 나는 바지락은 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와 칼국수, 봉골레파스타 등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인 임연수어, 바지락을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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