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한신대학교 교수가 경기도 첫 직선 교육감에 당선됐다.
지난 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결과 김상곤 후보가 42만2,302표(40.8%)를 얻어 34만8,057표(33.6%)의 김진춘 후보를 7만4,24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강원춘(52) 후보는 13만3,371표(12.9%), 김선일(60) 후보는 8만478표(7.8%), 한만용(57) 후보는 5만534표(4.9%)를 각각 득표했다.
진보 진영의 단일화 후보로 선거에 나선 김상곤 당선자는 ‘MB식 교육정책 심판’이라는 기치 아래 공교육 정상화를 구호로 내걸었다. 주요 공약은 학교급식 100% 직영 전환, 교사 부족 및 과밀 학급 해소, 고교 평준화, 합리적인 교원평가기준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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