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2.23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말 개관…저렴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목적

경기도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2011년 말 개관을 목표로 설립한다고 지난 2월 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립 중인 친환경농산물 전용 물류센터 내에 설치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개관 이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획득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수집, 가공한 뒤 희망하는 학교에 급식재료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물류센터기능의 하드웨어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공동구매, 공동식단 등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농산유통과 담당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는 게 설립 목적”이라며 “센터가 활성화되면 공동식단을 통한 공동구매가 가능해지고 예상 소비량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약 재배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개관할 경우 철저한 품질관리로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산물 유통단계를 현재 보다 줄여 가격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급식 지원센터가 설치될 친환경농산물 전용 물류센터는 경기도에서 480억 원을 들여 10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 중인 전문 물류센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