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린 급식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지난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그린 급식학교’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친환경 급식시스템을 도입한 급식소를 오는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일러 시설이 없는 첨단 조리시스템을 설치했고 전기, 가스, 물 소비량을 절약하기 위한 에너지 표시제도 도입했다. 게다가 식기세척기는 1종류의 천연세제만 사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구축했고 공기 3중 정화장치, 실내외 공기교환 시스템 등도 갖췄다.
이에 따라 ‘그린 급식학교’는 기존의 에너지 소모가 많은 급식소를 리모델링함으로써 지금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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