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급식비 미납학생 급식중단은 안될 말 1982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학교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나는 재빨리 운동장 밖에 있는 수돗가로 가서 물로 배를 채운 적이 있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도시락을 준비 못해 벌어진 일이었다. 지금 우리 딸이 그때 내 나이가 되었다.학교급식 덕분에 바쁜 일상에서 학부모가 아이 점심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옛날의 나처럼 수돗가에 뛰어가 물로 배 채우는 일도 없을뿐더러 영양교사가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일일이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하지만 최근 특정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경기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비를 내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식을 중단한다는 내용이었다. 마음이 씁쓸해졌다. 계속되는 불경기와 치솟는 물가 등 많은 문제들이 이 시대의 가장들을 오피니언 | 대한급식신문 | 2009-03-30 14:21 영양플러스사업의 성과와 활성화 방안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이하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 및 사회·환경 여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영양지원제도는 사업대상자들의 불량한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일정기간 특정식품을 지원한다.또한 사업대상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천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시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최우선 위험 집단인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에 대한 영양관리와 지원을 실시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2004년 수행한 정책연구과제결과에 근거해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미만의 수유부, 출산부 오피니언 | 대한급식신문 | 2009-03-30 14:17 신뢰의 싹이 되었던 학부모 급식체험 부산시 학교급식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해 어느새25년을 훌쩍 넘겼다.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관계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돌이켜보면 초창기석유버너로 밥을 하다가 지금은 퍼지시스템 가스 밥솥으로 밥을 지으며 맛 또한 비교도 못할 만큼 발전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급식비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학부모들은 학교에 대해 어느 정도 불신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맛이 없다’거나 ‘계약에 의혹이 있다’는 등의 문제제기를 받으며 식비를 집행하는 행정실장은 늘 질시나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면 부정적인 현상들을 해소할 수 있다’는 혁신적인 생각으로 작년 6월, ‘식판 위에 핀 웃음꽃’이란 현수막을 학교급식소에 걸고 오피니언 | 대한급식신문 | 2009-03-11 18: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