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 전담영양사의 영양관리로 건강 챙긴다
바쁜 직장인, 전담영양사의 영양관리로 건강 챙긴다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4.10.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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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발 ‘직장인 영양관리서비스 모델’ 호응 높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월부터 10월까지 ‘직장인 영양관리서비스 모델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 영양정책팀은 충북도청,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3개월간(8월∼10월) 진행했던 ‘직장인 영양관리서비스 모델 적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직장인의 식생활 및 영양평가를 기초로 진행된 이번 영양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격일 단위로 하루 동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 올리면 전담영양사가 음식사진을 확인 후 영양평가프로그램(영양솔루션, 진흥원 개발)을 활용해 1일 영양소섭취량, 영양평가표 및 영양정보를 휴대폰으로 보내주는 방식이었다.

또한, 중간점검 및 의견 공유를 위한 집합모임은 각 직장에서 3회씩 실시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직원은 체질량지수 23 이상(성인 비만기준)이거나 식이 관련 만성질환 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직원으로 충북도청에서 30명, 분당서울대병원 53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식사를 관찰하는 기회가 됐다.

진흥원은 “영양관리서비스는 만성질환자의 사회적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적극적인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서비스로써 니즈가 부각되고 있는 신개념의 건강/질환 관리 서비스 분야이며 대상 특성별 영양관리서비스 모델 개발과 시장 적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직원의 건강 및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건강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직장인 영양관리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충북도청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적용한 금번 시범사업은 영양관리서비스 분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들은 “장기간 식이섭취평가를 통해 식습관 문제와 개선 방법을 알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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