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급식소 출입, 손 세척 꼭 필요
[미니인터뷰] 급식소 출입, 손 세척 꼭 필요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4.12.0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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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생물학과 조영근 교수

 

미니 인터뷰

Q. 대학 내 시설에서 미생물 위해성이 가장 우려되는 대표시설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사용빈도가 높은 승강기 버튼이다. 승강기 버튼 모양 고려(요철 부위 제거) 등 청결관리가 노출량을 쉽게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기물과 수분은 인위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Q. 대장균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대장균군은 분변성 오염의 지표로 장내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균(살모넬라균, 이질균, 용혈성 대장균, 콜레라균)이 생존하고 교차 감염 조건이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다.

어떤 경로로 병원성균이 학습시설(특히 승강기)에 유입되면 다수 학생에게 교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2차적으로 교차 감염이 급식소까지 전달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급식소 출입 때 손 세척이 필요한 이유다.

Q. 대학급식소에서 미생물학적 위해성 또는 오염도가 높은 것은?
물컵의 경우 컵의 보관위치 및 상태에 따라 편차가 심했다. 대량의 스테인리스 컵은 고온 및 자외선 멸균 처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원천적으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모든 세척대상 컵은 상시로 고온 멸균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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