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교 ‘밥상머리 교육’ 부활
대구 초교 ‘밥상머리 교육’ 부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5.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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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가정에서 사라져버린 ‘밥상머리 교육’을 부활시켜 화제다.
대구시 남구 남도초등학교에서는 김국빈 교장이 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교장은 이번 학기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6학년 학생 10명씩을 교장실로 초청해 급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시청각 자료를 시청하는 등 시간을 같이 보낸다.

그는 학생과 대화를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예절을 지키는 데 힘써 ‘된 사람’이 되고 미래의 꿈을 키워 ‘난 사람’이 되도록 강조하고 있다. 또 불우한 환경과 장애를 꾸준한 노력으로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를 시청각 자료로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성실과 노력이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한다. 김 교장은 매번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각자에게 사진을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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