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치아교정은 흔히 긴 교정기간과 눈에 띄는 교정기로 치아교정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장기 치아교정과 달리 어느 특정 부분의 치아만 교정하고 싶어도 이런 부담은 비슷하기에 더 망설이게 된다.
최근에는 치아교정술의 발달로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 및 과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통적 치아교정의 문제점들은 많이 사라진 상태인데, 그 중 심미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담당하는 앞니의 경우 앞니중심 치아교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동탄치아교정 치과 미소자인교정치과 이상현 원장에 따르면 앞니만 마음에 들지 않아 교정을 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만 보철은 이를 깎아야 해서 싫고 교정은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고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을 위한 간단한 앞니 부분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앞니중심 치아교정은 자연 치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치아교정 치료 소요기간에 비해 획기적으로 짧은 시간 내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치 선택도 자유로워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정치료도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가장 알맞다.
앞니교정의 대표적 방법으로는 2D교정이 있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용 브라켓은 어금니를 포함한 모든 치아를 상하좌우 및 각도까지 입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2D교정 브라켓은 앞니의 배열과 부분적인 위아래 움직임의 단순함으로 브라켓 크기를 절반 이하로 소형화하고 이물감, 통증을 줄여 앞니교정에 특화됐다. MTA교정 역시 앞니교정의 한 방법으로, 작은 원통 파이프 모양의 장치로써 마찰이 적고 치아 이동이 빠르게 진행된다. 어금니 이동 없이 앞니의 삐뚤어진 치아를 튜브를 이용해 약 6주 정도 내에 교정할 수 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의 교정장치를 이용하는 티끌교정도 우수한 심미성으로 앞니교정에 특화됐다.
이 원장은 “앞니는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타인은 물론 본인부터 불편함을 바로 느끼는 치아로써 앞니교정만을 위해 치아교정의 부담을 안지 않아도 되므로 앞니교정이 필요하다면 이런 방법들을 이용하면 된다”며 “하지만 앞니교정은 어금니 교합에 문제가 없는 경우 권장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찾아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치과의사와 상담한 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