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흉터나 복부수술흉터도 레이저로 제거 가능해 
제왕절개흉터나 복부수술흉터도 레이저로 제거 가능해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2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최근 고령 산모의 증가로 제왕절개 출산이 높아지면서 제왕절개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또 첨단기기의 발달로 복부질환 진단이 용이해져 복부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복부봉합수술흉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제왕절개흉터나 복부수술흉터는 개인의 흉터 성향 차이, 절개 수술의 범위, 염증의 정도 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패인정도, 튀어나온 정도, 표면의 굴곡 정도, 질감이나 색깔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과거에는 완치가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했으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좋은 장비들로 인해 점점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되고 있다.

오래된 수술흉터와 켈로이드흉터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재생요법은 수술이나 상처 등으로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준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달리 시술 후 통증이나 붉어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고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제왕절개흉터와 복부봉합수술흉터를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재수술을 하기 힘든 경우에는 안전하고 간단한 레이저 리폼법 치료를 권할 만하다”면서 “시술 전에 어떤 방법으로 시술을 할지 흉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