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지난 23일 봄철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해 식중독 예방 수칙 및 위생 점검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날씨가 풀리면서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비브리오패혈증 등과 같은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식재료 세척 시 수돗물 사용하기 △계란은 5℃ 이하로 보관 △육류, 어패류, 채소류 칼‧도마 구분 사용 △어패류‧육류 익혀먹기 △대형 용기에서 조리된 국 등은 신속히 제공하고 식은 경우 잘 섞으면서 재 가열하기 등을 권장했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 등에 대비해 모범음식점과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위생‧친절 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전주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및 집단급식소‧집단급식소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식중독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별‧시기별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시하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식품 익혀먹기‧물 끓여 마시기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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