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따라 비용부과 '특허'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따라 비용부과 '특허'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4.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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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오토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수거.관리 전자결제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하고 악취를 저감시키는 등 편리하고 위생적인 수거와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현재 시행중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은 개인에 따라 배출량이 다름에도 월정액제로 일괄적으로 부과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쓰레기가 줄지 않고 용기 주변 청결관리에도 애로점이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시스템은  무게 센서를 이용해 자동 계량이 가능하며, 용기가 자동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돼 있어 배출 시 편리하다.
또 결제시스템도 선불방식이어서 체납액이 발생치 않으며, 별도 고지가 필요 없으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성찬 영등포구 청소과장은 "하반기에 관내 양평동 7,961가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구축 후 2011년에는 영등포구 전 지역과 다른 자치단체에도 보급할 예정"이라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지역기반 유비쿼터스 서비스 사업에도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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