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오토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수거.관리 전자결제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하고 악취를 저감시키는 등 편리하고 위생적인 수거와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시스템은 무게 센서를 이용해 자동 계량이 가능하며, 용기가 자동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돼 있어 배출 시 편리하다.
김성찬 영등포구 청소과장은 "하반기에 관내 양평동 7,961가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구축 후 2011년에는 영등포구 전 지역과 다른 자치단체에도 보급할 예정"이라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지역기반 유비쿼터스 서비스 사업에도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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