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직후 반드시 저장고에 입고해야 하는 ‘포도’
수확직후 반드시 저장고에 입고해야 하는 ‘포도’
  • 편집팀
  • 승인 2010.08.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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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대상 작물 소개 - ⑪
포도는 내건성 강한 작물로 생육적온은 미국종 22℃ 전후, 유럽종 27~28℃이다. 포도의 수확시각은 이슬이 마르고 온도가 낮은 오전 11시까지 또는 온도가 낮은 저녁때가 좋다. 기온이 높을 때 수확하면 과실의 온도가 높아 호흡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건조하여 무게가 감소되고 수송성이 약하므로 서늘한 그늘에 두어 포도의 온도를 낮추어 선과를 해야 한다.
비가 온 직후의 포도수확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비가 온 뒤에 포도를 수확하면 당함량이 1~2% 낮아지고 유통 중에 열과되거나 부패되기 쉬우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가 온 후 2~3일 지나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성숙한 송이부터 한 나무에서 3~5차례 나누어 수확해야 한다. 생식용 포도를 수확할 때는 송이전체를 잘 관찰해서 성숙된 송이만을 수확해야 한다.
수확용 상자는 일반적으로 나무상자나 플라스틱상자를 이용한다. 지나치게 겹쳐 담으면 열과나 포도알이 떨어질 우려가 많으므로 송이를 2~3층 정도만 포개 놓도록 한다. 포도는 고온기에 수확되므로 수확직후 저장고에 입고시켜 호흡을 줄여야 한다. 중만생종으로 저장력이 강한 품종은 병해충고, 압상과 등을 철저히 골라낸 후 습기를 제거한 다음 저장고에 입고시켜 저장고 온도를 0~3℃가 되도록 관리한다.

◆2010 GAP·이력관리제도 전문가 워크숍 개최
오는 22일(목)부터 이틀간 농림수산식품부 안전위생과 주최로 GAP·이력관리제도 전문가 워크숍이 개최된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와 농산물이력관리제도의 운영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관계 전문가의 토론을 통하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포함해 관리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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