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Profile
2008년 9월 00센터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뷔페음식(생선회, 육회, 갈비탕 등)을 먹고 당일 18시부터 물 설사, 복통증세가 있었고 당일 예식은 한건으로 그 외 음식제공은 별도로 없었다.
Inspection
환례는 강동구 00센터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후 뷔페에서 식사를 한 사람 중 3회 이상의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있는 자로 정의하였다.
환례조사는 총 24명으로 유증상자 18명과 무증상자 6명이 사례조사서를 작성했다. 또한 도마, 칼, 행주 등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웨딩홀은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식수는 정수기를 설치하여 이용하고 있었다.
설사환자 검사 결과 1명에게서 비브리오 균이 분리되었으며 나머지 유증상자 17명에게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유증상자들에게 장염비브리오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의 증상인 수양성 설사와 구토, 발열, 복통을 호소하였으며 잠복기도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 유행의 원인은 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회를 먹고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유행이 발생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추석연휴 바로 전의 결혼식이라 음식유통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졌던지 아니면 추석기간 중 더 이상의 결혼식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신선도 문제가 있는 회를 제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비브리오균 감염에 의한 장염은 대표적으로 세균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중국에서 발병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발생 및 임상환례가 확인되고 있는 질환이다.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