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방해하는 비염, 소아비만, 성조숙증! 빠른 치료 진행해야
성장 방해하는 비염, 소아비만, 성조숙증! 빠른 치료 진행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3.0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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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소아한의원 성장클리닉 경희아이큐 정승원 원장
목동 소아한의원 성장클리닉 경희아이큐 정승원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다수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보다 키 큰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키를 조금이라도 더 키워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일본 교토대 연구에 따르면 키 성장에 23%만 유전인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머지 70%이상의 후천적인 노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키 성장은 어렵게 되므로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불가피하다.
 

아이들의 식습관, 생활패턴에 신경을 쓴다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비염, 소아비만, 성조숙증 등의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성장에 방해되는 주요 요인으로 징조가 보인다면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패스트푸드 섭취, 부족한 실외활동으로 인해 소아비만이 늘어나고 있다. 소아의 비만은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성조숙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이 빨리 닫혀서 결국 성장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한방에서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 같은 면역계 질환 또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로 보고 있다. 아이들이 증상에 시달리게 되면 식욕저하와 함께 숙면에도 방해가 되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면역력’ 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력이 강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질병 발생확률이 낮고 재발률 또한 낮아지므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과 체질 등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체열진단검사, 체성분검사, 맥진검사, 혈관검사, 비내시경 검사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단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성장이 부진한 원인을 찾아내어 개인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동 소아한의원 성장클리닉 경희아이큐 정승원 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치료 후에도 부모가 잘못된 식생활 패턴을 같이 관리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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