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직접 ‘건강식단’ 보내드립니다”
“집으로 직접 ‘건강식단’ 보내드립니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1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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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식품 제조사업 이어 ‘케어푸드’ 사업 확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최근 ‘스마트푸드센터’를 가동하며 식품 제조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맞춤형 건강식단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하고, B2C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리팅은 일반적인 식사보다 저당식이나 칼로리 밸런스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그리팅이란 브랜드명은 ‘위대한’이란 뜻의 ‘Great’와 먹거리를 일컫는 ‘Eating’의 합성어로, 위대한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그리팅을 론칭하며 기존 백화점 식품관 운영과 아산병원·아주대병원 등 환자식(급식)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597종의 ‘그리팅 반찬 레시피’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당을 낮춘 ‘저당식단’, 샐러드 위주로 구성된 ‘라이트식단’,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웰니스식단’ 등 72종의 건강식단도 구성했다. 특히 식단은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 그리고 3대 필수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를 각각 목적에 맞는 비율로 설계했다. 

특히 ‘케어식단’은 정기구독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이 저당식단·라이트식단·웰니스식단 등 세 가지 건강식단 중 선택하면 택배를 통해 고객 집으로 정기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식단 선택과 함께 메뉴와 배송일, 배송방법(일반 택배·새벽 배송)을 직접 지정할 수 있고, 하루에 몇 끼 또는 몇 주간 이용할지 등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 박주연 그리팅사업 담당은 “오는 2025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고연령층뿐 아니라 최근 젊은이들도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케어푸드 시장이 앞으로도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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