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 맺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이경원 교장) 조리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나눔 빵빵! 마음 빵빵!’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기부 활동은 조리과 학생들이 제과, 제빵 실습수업 중 생산된 빵 및 과자류 제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으로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생활과학고는 지난 26일 올해에도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교육기부를 펼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정석관장)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조리과 부장을 맡고 있는 신선미 교사는 “교육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준다”며 “나눔활동은 인성교육과 기능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원 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생들의 인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교육기부 활동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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