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환경교육’ 강화
경북교육청, 학교 환경교육’ 강화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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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교 선정 ‘생태연못, 운동장 둘레길’ 등 마련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중·고 24개교를 선정해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은 녹색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녹색환경을 조성해 정서순화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실천중심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사업 대상 초등학교에서는 생태연못, 자연생태 관찰장, 텃밭, 야생화 동산 등 교육과정에 제시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기를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이 조성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힐링 및 정서순화를 위해 숲속 쉼터, 오솔길, 운동장 둘레길, 옥상정원, 실내 녹색쉼터, 실내 식물원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조성된 녹색공간을 활용한 기후위기·환경재난 대응 교육, 신재생에너지교육,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환경동아리 교류를 통해 이웃 학교와 공유해 나가는 ‘지구생태시민 이어달리기’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실천하는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된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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