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업계와 식품 속 유해물질 저감화 나서
식약처, 식품업계와 식품 속 유해물질 저감화 나서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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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식품업체 참여 협의체 구성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식품업계와 ‘유해오염물질 저감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는 식약처와 27개 업체로 구성됐다. 제조공정 중 저감화 기술개발, 공정개선이 필요한 유해물질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유해물질 생성 저감기술 개발 ▲식품 제조공정 개선 지원 ▲유해물질별 저감화 실행규법 마련 등이다.

협의체는 글리시돌 등 새롭게 대두되는 유해물질 생성을 식품 제조단계에서부터 줄이는 노력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글리시딜에스터, 3-MCPDE, 아크릴아마이드에 초점을 두고 저감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리시딜에스터, 3-MCPDE는 14개 업체(식용유지류 등), 아크릴아마이드는 16개 업체(과자류 등)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가 꾸려져 현장 맞춤형 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제조·가공·조리 중 저감화가 필요한 유해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업체와 실무협의체를 추가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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