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 이하 서부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7월 말까지 관내 111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소 방역·소독, 지정좌석제 운영 등 안전급식 △식재료 구매·검수 △조리·배식까지의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교수,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위생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단이 저경력 영양(교)사가 배치된 12개 학교에 직접 방문,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지도해 학교급식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안전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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