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식재료 안전성 검사 강화
인천교육청, 식재료 안전성 검사 강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5.18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공급 단계에서 식재료 안전성(방사능, GMO) 검사 실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은 학교급식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급식학교 80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농·축·수산물은 산지 출하단계 및 유통단계에서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학교에 납품되는 단계에서도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학교급식 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방문해 납품업체 관계자 입회하에 검사를 실시하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하게 된다.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중 감마선 방출 방사성 핵종(요오드, 세슘)의 검출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또한 2020년부터는 유전자 변형식품(GMO)에 대한 안전성 검사까지 확대 실시해 학교에 납품되는 국산 콩 가공품에 유전자 변형 식품이 사용되었는지 검사하고 있으며 작년 검사 결과 30건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되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학부모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교육청에서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검사 관련 정보는 학교급식 정보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