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올해도 GAP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관리, 학교급식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GAP 인증 농가 및 유통업체, GAP 농산물 급식 학교를 대상으로 ‘제7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7회째를 맞는다. 2015년 이후 GAP 우수 농가 및 유통업체는 63개소가 선발됐으며, 지난해 온라인 유통 부문 금상을 수상한 ㈜마켓컬리의 경우 최근 약 3년간의 GAP농산물 매출액이 1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분야는 총 3개 분야다. 생산농가 부문은 GAP 참여동기 및 참여성과, 영농정보 기록관리 및 이력추적, 농자재 및 농장관리, 향후 발전방안 등을 심사하며, 유통업체 부문은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GAP 농산물 판매실적 및 확대노력, 이력관리, 위생 관리, 향후 발전방안 등을 심사하고, 학교급식 부문은 GAP농산물 구매실적 및 구매 확대노력, GAP 농산물 구매이력 및 위생관리, 향후 발전방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7월말까지 공모 후 8∼9월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되는 생산 부문 7건, 유통(온·오프라인) 부문 4건, 학교급식 부문 2건 등 총 13건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포상과 함께 농가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공모 및 심사 등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GAP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생산농가들의 GAP 인증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GAP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관원은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