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비켜… 자연 임신 위해선 체계적 관리 필요해
난임 비켜… 자연 임신 위해선 체계적 관리 필요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2.0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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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임신을 준비한다면 여성과 남성이 모두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건강이 중요해지는 측면이 크다. 이에 여성은 가급적 불규칙적인 생활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음식과 스트레스, 면역력 등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원장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원장

이처럼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즉 난소기능을 강화하고, 배란이 잘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난포성숙과 내막발달, 자궁순환 등이 이뤄져야 자연임신을 도울 수 있다.

이에 대해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만 35세 이상부터는 유산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만약 만 35세 이상이거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했다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 관리를 해야 한다”며 “난임은 남성요인과 여성요인으로 나뉘는데 여성요인에는 난소기능저하, 자궁경관문제, 난관요인이 있어 이런 경우 착상능력 강화를 위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란과 난포성숙, 난소기능과 착상기능 강화 등을 위해서는 개인 체질과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 등이 이뤄질 수 있는데 특히 내막 발달과 자궁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되도록 섬세한 처방이 중요하다"며 "착상을 위한 중요 요소는 난자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수정란을 만들어야 하며, 자궁과 난소에 혈을 보하는 등 임신을 방해하는 자궁냉증에 대한 치료와 어혈 및 노폐물 배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원장은 “유산 위험률을 낮추고, 임신유지 및 분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치료가 필요한 여성들의 수가 적지 않은데 착상과 안전한 유지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출산을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함께 관리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어떠한 방법이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한 방법은 항상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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