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은 농산물로 김치 만들어요”
“내가 심은 농산물로 김치 만들어요”
  • 김지혜
  • 승인 2011.05.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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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녹천초교,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 연다

학생들이 직접 심은 농산물이 식탁 위로 올라온다.

서울 녹천초등학교(이하 녹천초교)는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김치 담그는 체험행사를 24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텃밭에서 가장 먼저 자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가지고 김치를 담그고, 장독대에서 숙성시킨 후 전교생이 학교급식으로 함께 먹게 된다.

녹천초교의 텃밭에는 배추, 고추, 상추, 대파, 피망, 오이, 가지, 강낭콩 등 60가지의 야채와 과일이 자라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텃밭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꾸기’와 ‘수확 한 농산물로 전통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녹천초교는 학교 텃밭 외에 나무상자, 플라스틱 화분, 재활용 푸대자루 등을 이용해 간이 텃밭을 만들고, 유기농을 재배하는 농촌과 직접 교류하면서 모내기 등 농촌 체험활동을 하고, 농민을 직접 초빙하여 농산물 경작법 및 텃밭 가꾸기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박혜자 교장은 “어릴 때 농산물 재배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가정에서 자기 먹을거리 채소를 베란다나 간이텃밭을 이용해 재배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게 될 것”이라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의 입맛이 전통 식생활 체험을 통해 개선되고, 비만 학생이 줄어들며, 건강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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