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돌봄 틈새 메꾼다
여름방학 중 돌봄 틈새 메꾼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08.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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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대상 동틈망 사업 운영
교육복지사, 식품 키트 등 학생 가정방문 통해 전달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취약계층 학생을 돕기 위해 ‘동네와 함께 틈새를 메꾸는 교육복지안전망(이하 동틈망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동틈망 사업은 대구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동부·서부·남부·달성)이 여름방학 중 결식이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교육청이 동틈망 사업 추진을 위해 식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경우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지원 요청을 하게 되면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품 및 활동 키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현장에서 학생에게 위험(위기)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될 시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등 방학 기간 중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초·중학생 108명, 대구교육청에서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가 가정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와 협력해 방학 중 저소득층 고등학생 30여 명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을 지원한 바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동틈망 사업을 통해 방학 기간 중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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