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연, 도내 생산 식품·생활용품 품질 검사
최근 4년간 생산한 식품·생활용품 98% 이상 적합
최근 4년간 생산한 식품·생활용품 98% 이상 적합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현근탁, 이하 제주보건연)이 최근 4년간 도내에서 생산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및 고의 또는 오염으로 첨가되는 유해물질 등 자가품질위탁검사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위생용품 관리법’,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에 따른 기준·규격 검사로, 부정·불량식품 및 부정 생활용품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품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620건 중 613건(98.9%)이 적합했으며, 생활용품은 254건 중 252건(98.4%)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적합 가공제품(다류, 추출가공식품, 식물성 유지류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조치하고, 부적합 생활용품(물수건, 목욕용제품류 등)은 전국 관련 부서에 전파해 신속한 회수·유통 차단 등 행정처분을 마쳤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식품·생활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및 제조공정 개선 등의 조치를 취했다.
현근탁 제주보건연 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식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검사로 안심 먹거리는 물론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해 도민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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