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격 자료분석시스템 구축해 비공개 학술자료 등 지원
직접 방문해 예약일 당일에만 이용→집‧연구실서 7일까지 이용
직접 방문해 예약일 당일에만 이용→집‧연구실서 7일까지 이용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 이하 질병청)이 30일부터 원격 자료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자들에게 국민건강영양조사 비공개 학술자료 및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 분석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개인식별 정보 포함 자료와 타 기관 통계 연계자료 등은 개인식별 가능성이 있어 질병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분석이 가능했다. 이에 자료 이용 활성화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질병청은 연구자들이 질병청 방문 없이 자택이나 연구실 등에서도 원격으로 접속해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직접 방문 시에는 예약일 당일에만 분석이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원격으로 최장 7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료 분석이 가능한 인원도 10명까지 확대됐다.
해당 시스템 사용 신청은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연구제안서 심의를 거쳐 승인된 제안서에 한해 제공된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향후 원격으로 분석 가능한 자료 범위와 이용 가능 인원을 확대하는 등 시스템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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