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8000만 원 시비 투입…800개소 음식점 대상 지원
컨설팅 비용, 후드 및 덕트 교체 등 최대 150만 원까지
컨설팅 비용, 후드 및 덕트 교체 등 최대 150만 원까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는 위생개선이 시급한 소규모 음식점, 식중독 발생 우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협치형 의제로 채택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3억8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위생환경이 취약한 800개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1개 업소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음식점 및 식중독 발생 우려 또는 위생관리 미흡 품목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을 우선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에 앞서 영업주 스스로 청결한 위생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강사가 직접 1:1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지원범위는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비용 지원(1개 업소당 50만 원), 후드 및 덕트 교체·청소 지원(1개 업소당 100만 원), 조리장 정리수납 정리 지원(1개 업소당 50만 원) 등이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관할 소재지 군·구 위생과에 신청서 등 서류를 팩스,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규모 음식점의 경영난 회복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사업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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