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건강한 식생활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 다할 것"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생활안전관리원(원장 최상도, 이하 식생활관리원)이 4일 기관 개편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최상도 식생활관리원장과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식생활관리원 출범을 축하한다"며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등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 (재)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개편된 식생활관리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충북 C&V센터에 자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식생활 영양·안전 관리 전문기관이다. 특히 식생활관리원은 ▲경영기획팀 ▲급식관리총괄팀 ▲사회복지급식관리팀 등 3개 팀에서 ▲식생활교육정책지원팀을 추가 신설하고 업무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또한 식생활관리원은 본래 맡아온 전국 236개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에 더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지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 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조리법은 물론 급식관리지침서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식생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로, 생애주기별 식생활 행태조사와 식생활 정책연구, 급식시설 실태조사 및 관리기준 마련 등이 이 사업에 포함된다.
최상도 원장은 "식생활관리원은 국내 유일의 식생활 영양·안전 관리 전문기관"이라며 "국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자료 개발에 식생활관리원의 역량을 적극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식생활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