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안전관리원, 공식 출범
식생활안전관리원, 공식 출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3.0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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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등 내빈 참석한 가운데 4일 현편식
"국민들 건강한 식생활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 다할 것"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생활안전관리원(원장 최상도, 이하 식생활관리원)이 4일 기관 개편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최상도 식생활관리원장과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생활안전관리원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는 모습.
식생활관리원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사진은 오유경 식약처장과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는 모습.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식생활관리원 출범을 축하한다"며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등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 (재)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개편된 식생활관리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충북 C&V센터에 자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식생활 영양·안전 관리 전문기관이다. 특히 식생활관리원은 ▲경영기획팀 ▲급식관리총괄팀 ▲사회복지급식관리팀 등 3개 팀에서 ▲식생활교육정책지원팀을 추가 신설하고 업무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또한 식생활관리원은 본래 맡아온 전국 236개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에 더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지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 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조리법은 물론 급식관리지침서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식생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로, 생애주기별 식생활 행태조사와 식생활 정책연구, 급식시설 실태조사 및 관리기준 마련 등이 이 사업에 포함된다. 

최상도 원장은 "식생활관리원은 국내 유일의 식생활 영양·안전 관리 전문기관"이라며 "국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자료 개발에 식생활관리원의 역량을 적극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식생활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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