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경력 장인이 100% 강진 햅쌀로 빚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6월의 남도 전통주로 강진 병영양조장(대표 김견식)의 ‘청세주’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세주는 ‘세상을 푸르게 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100% 강진산 햅쌀과 함께 구기자, 산수유, 더덕, 오가피 등의 한약재를 첨가해 그윽한 향기와 독특한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숨 쉰다.
특히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 숙성해 풍부한 과실향의 단맛과 생약주 특유의 새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18%의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부담이 없다.
그리고 병영양조장은 2014년 식품명인 제61호 지정, 2018년 국가 지정 술 품질인증 획득, 2020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남도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하고 장인정신으로 빚은 남도 전통술을 도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겠다”며 “소비자가 전남의 우수 전통술을 즐기도록 시설 현대화와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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