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을 ‘안전’으로 채운다
이번 설을 ‘안전’으로 채운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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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일까지 설 성수식품 판매 업체 100개소 검사
경남도, 설맞이 유통 성수식품 50건 점검 걸과 모두 ‘적합’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올해 설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유통기한, 원산지 등 안전성검사에 한창이다. 경남도는 5일까지 설 성수식품 수거·검사를 진행했으며 인천시도 9일까지 다소비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20일까지 축산물에 대해 이력을 검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광역단체·기관이 성수식품 검사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 20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 단속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는 2일부터 9일까지 떡류, 두부류, 묵류 등 다소비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지도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점검은 무신고 제조·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등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결과 부적합 업체는 적발되지 않았다.

오는 20일까지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에 대해 축산물이력제 이행여부를 특별 단속중이다.

축산물이력제는 축산물의 모든 단계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위생·안전 문제 사전 방지 및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단속은 축산물·식품위생 영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등을 점검한다.

경남도, 설맞이 유통 성수식품 점검 결과 모두 ‘안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이하 경남도)는 유통중인 설 성수식품을 수거해 유해물질 기준·규격 검사 실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제수용품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설 제수용품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안전성검사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했으며 3일부터 5일까지 시·군에서 의회한 가공식품 22건, 수산물 10건, 조리식품 18건 등 총 50건에 대해 중금속, 식중독균, 메탄올 등을 검사했다. 결과 모든 제품에서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거·검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함께 기본 위생점검 및 방역검사도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안전점검을 통해 명절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제수용 음식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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