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학교조리사의 새로운 도약 기대 지난달 말 조리사의 직무를 규정하고 보수교육에 관한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단체급식의 최일선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제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리사들의 직무가 법적으로 제정된 셈이다. 지난 30여 년 간 조리사들의 숙원이었던 목표가 이루어진 만큼 벅찬 감동과 기쁨을 감출 수 없다. 조리사들이 가슴에 담고 있는 조리보국(調理報國)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학교 조리사의 경우 급식 현장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기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반면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식중독 등 위생과 관련한 사고 발생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오피니언 | 이숙희 전국학교조리사회 회장 | 2011-05-23 15:50 허리가 건강해야 생활이 행복하다 컴퓨터의 사용이 증가하고 DMB와 휴대폰을 손에 달고 사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허리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좋지 않은 자세로 공부를 하는 학생 또는 무거운 짐을 자주 옮기며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서 이 같은 증상은 더욱 흔히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행동에 제약을 받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면 으레 허리디스크로 생각한다. 허리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행동장애를 유발하는 허리디스크는 요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빠져 나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술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술을 통해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할 경우 평생 살아가면서 허리힘의 30%는 사용하기 어려워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상당수 오피니언 | 김병수(본향한의원 원장) | 2011-05-14 09:11 자신 있고 당당한 영양교사 되기를… 해맑은 웃음 속에 맛있게 점심을 먹던 아이들이 마치 썰물처럼 빠져나간 식당은 어느새 고요함이 가득하다. 조금 전까지 재잘거리던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 속에 잠시 지난시간을 돌아본다. 지난 시간만큼 빠른 것이 없다지만 2007년도에 영양교사로 임용된 후 어느새 햇수로 5년을 맞이하고 있다. 물론 그 전에도 학교에서 아이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업무를 담당하기는 했지만 영양교사의 신분으로 보낸 지난시간은 분명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교사의 신분으로 아이들에게 영양 및 식생활 관련 수업을 당당하게 진행할 수 있었음이 뿌듯함으로 남아 있고 이 같은 교육이 1∼2년 지속되면서 담임교사들로부터 학기 초에 영양관련 수업을 당연히 진행하고 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한 것도 보람으로 오피니언 | 윤영옥 (인천 용현남초등학교 영양교사) | 2011-05-09 14: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