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1일 울산 서생농협 신고배 ‘서생자연배’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서생자연 배단지에서 ‘탑프루트’시범단지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배재배 농업인, 배 시범단지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평가회에서는 주산지별 과원 문제점과 개선대책, 배 수확 후 저장 관리와 배 산업 마케팅 및 유통대책에 대한 강의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서생자연배단지 현장 평가 및 시식회도 함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탑프루트 서생자연배가 서울지역 유통망 확보 등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서생자연배 사례발표와 평가회를 가졌다”며 이번 평가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과실의 품질향상 및 농산물 유통망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사과, 포도, 배, 감 등 국내 주요 과일의 주산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