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겨울방학 기간 중 저소득층 자녀의 중식지원 대책을 수립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2008년 아동급식 지원대책을 살펴보면 결식아동 및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2008년도 총 167억 예산을 편성하여 결식아동에게 연중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 중에는 저소득층 자녀 중식제공을 위해 총 71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 여름방학 기간 30일 동안 2만6,000명에게 중식을 지원했고,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60일 동안 2만6,000여명의 아동에게 중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아동욕구에 맞춘 급식지원을 위해 매년 교육청에서 지원 대상 명단을 통보받아 읍면동에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시스템을 활용하여 아동위원, 이·통·반장 등 결식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상자 선정 및 지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군별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저소득층 자녀 급식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아동욕구에 맞춘 급식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일반음식점, 도시락배달, 식품권, 학교시설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설 및 연휴기간에 보호자와 떨어져 홀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아동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시군별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