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문업체 메쎄E&D와 대한급식신문사가 주최하는 ‘2010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이 13일부터 16일까지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이한 명절선물상품전은 색다른 명절선물의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상품전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유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고품질 선물을 제공함은 물론 판로확대를 통한 생산자 소득증대 실현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관람객들의 발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명성이 자자한 제품들을 미리 살펴본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 개발과 보급, 교육을 통해 농산업경쟁력과 농업인 복지를 제고하는 국가기관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종자 선택에서부터 생산,유통, 판매까지 전 단계를 선진화한 전국구 쌀 브랜드 ‘탑라이스’와 배, 포도,감귤 등을 크기·당도·색도·안전성 등 고품질 기준으로엄격히 선별한 과실브랜드 ‘탑프루트’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탑라이스의 경우 품질 기준없이 생산된 많은 지역브랜드 중심의 쌀 유통시장을 바로잡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품질브랜드·전국브랜드 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식품명인협회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우수한식품제조, 가공,조리 기술을 가진 식품기능인을명인으로 지정,국내 식품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키고자 관리·육성하는 조직이다.이번 상품전에는 식품명인들이 참여하는 식품명인관이 마련됨에 따라 전통주를 비롯한 한과, 김치, 차 등 명인의 정성스런 손을 거친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서 깊은 탐라의 역사와 천혜의 아름다운자연을 갖고 있는 땅 제주. 제주도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한라봉 등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를중점 추진함은 물론 청정제주의 특성상 신선도가 높은 수산물인 옥돔과 은갈치, 고등어 등으로 이름 높다. 특히 이번 상품전에는 민간전래의 방법을 사용, 위생적인 식품처리과정을거쳐 가공함으로써 그 성분·맛을 그대로 유지한 다채로운 식품이 선보인다. 제주도 소속 참가업체는 △오름물산 △올래씨푸드 △향아수산 △제주시산림조합 △선아농장 △제주농식품기술지주회사 △제주간고등어 △한라산오가피 △산새미 △한라산식품 등 총 10업체.
보성하면 떠오르는 것이 ‘녹차’다. 보성녹차는 지난 2008년 4월 우주로 발사된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한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선정되면서 그 명성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보성은 기후와 토양, 지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최고급 차 재배의 적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보성녹차는 지난해 열린‘2009년 세계녹차 콘테스트’에서도 녹차부문과 발효차부문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성군 소속 참가업체는△보성녹차식품개발원 △보성원당제다원 △보성제다 △보성죽림다원 등 총 4업체.
창녕군은 양파시배지로서 1억4,000만년의 자연습지인 우포늪을 중심으로 양파를비롯한 마늘, 고추, 풋고추, 오이, 파프리카,버섯, 단감 등 다양한 작물을 친환경적으로재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창녕산 양파·마늘을 사용해유용선분과 풍부한 비타민류 모두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고추장·된장 등도 소개된다. 창녕군 소속 참가업체는 △뉴그린식품 △맑은내일 △뉴-푸드 △강원식품 △계성영농조합 △고암제다원 △두메산 △신미종합식품 △창녕도리원 △모곡농산 △창녕식품 △화왕산식품 등 총 12업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1세기 첨단기술농업을 선도하는 논산농업의 산실로, 첨단장비 현대화 시설을 통한 현장 연구 개발과 함께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 농촌여성의 역할증대 등에 힘쓰고 있다.현재 ‘배꽃가루은행’을 운영, 농약사용 증가로 인한 방화곤충 감소와 이상 기온에 따른 수정 장해 방지, 품질 높은 정형과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는 농업인 관련단체, 작목별 선도농가 등 여러 농업 관련 사이트를 연결,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예로부터 영·호남 세력권의 융화지역으로 경제·문화의 교류지 역할을 담당해온 하동. 하동에서 생산되는 차는 산이 높고 계곡이 깊으며, 섬진강을 비롯한 크고작은 많은 하천이 있어 수확시기 밤, 낮의기온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차 맛을 좋게하는 최상의 기후조건에서 자라 야생차로서 그 품질이 우수하다. 이번 상품전에는 한국국제대학과 공동 연구개발한, 일반재첩국의 특이한 비린맛을 보완한 매실·녹차 재첩국도 선보인다. 소속 참가업체는 △일송제다 △동심결농원 △햇차원 △다오티푸드영농조합 △우리네식품 △섬진강수산 등 총 6업체.
청양구기자가공연구회는청양구기자만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청양구기자의 공산품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설립된 조직이다. 특히 1차 산업인 농산품 구기자뿐 아니라 고부가가치산업인 공산품으로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 지역 내 구기자농업인과 관련업체의 이익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화된 구기자 관련산업이 청양지역의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농경문화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깊게 뿌리내린 한우. 한우는 어떻게 사육하느냐에 따라 그육질의 맛이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청정 강원도의 대자연에서 순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 사육방법의 차별화를 실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강원도의 한우브랜드. 그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번 명절선물상품전에서 마련된다. 참가 한우브랜드는 △늘푸름홍천한우 △원주치악산한우 △한우령 △하이록 등 총 4업체.
원속초웰빙젓갈RIS사업단은 속초시지역젓갈업체의 첨단위생시스템화에 의한속초양념젓갈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지리적 표시등록과 함께 위생적 생산설비 완비, 운영시스템화 체제 구축에 바탕을 둔고품위 젓갈 제품생산 유통으로 속초양념젓갈의 명품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기존 제품의 고품위 신제품화와 함께 젓갈의 건강식품화 연구개발, 건강기능성식품소재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사업단 소속 참가업체는 △동화물산 △풀묶음식품 △선호맛있는젓갈 △풍미식품등 총 4업체.
제천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제천지역의 한방산업 인프라를 활용, 산·학·관·연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제천지역의 우수 한방 관련업체 발굴을 통해 약초를 비롯한 약초가공식품, 화장품, 한약제제,한방먹을거리 등 한방웰빙제품의개발과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약재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사업 활성화, 한방관련 기업유치, 산·학·연 한방클러스터 통합 기업지원 서비스확립 등을 실현하고 있다. 사업단 소속 참가업체는 △산들애푸드 △자연인 △대보H&F △세하앤 △해가든 △순우리초영농조합 △세순정바이오산업 △옻가네 △예빛마을 △약초생활건강 등 총 10업체.
각질·노폐물 제거에 효과적
‘자연을 가꾸고 자연과 호흡하고자연과 나누는 삶의 공간’을 추구하는 화장품제조업체 엠포엠의 ‘플루홍삼스크럽眞’은 천연 호도껍질을곱고 정성스럽게 갈아서 만든 입자가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함은 물론 호두 알갱이의 뛰어난 다공성이 불필요한 긱질·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 말끔하고 개운함을 느끼게 해준다.또한 ‘플루겔’은 청결한 손을 원할 때 혹은 손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할 때 사용하며, 항균 전용성분을 첨가해 각종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다.
